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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카페] ‘명랑 주교 유흥식’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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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랑 주교 유흥식한국 최초 교황청 장관이자 차기 교황 후보로도 꼽혔던 유흥식 주교의 삶과 신앙, 사목적 철학을 담은 책. 심층 인터뷰 매거진 편집장인 저자가 유 주교와 2023년 9월 진행한 인터뷰가 책의 바탕이 됐다.
 당시 꿈을 묻는 질문에 “명랑한 주교가 되고 싶다”는 유 주교 답에서 제목을 땄다.
 프란치스코 교황과의 일화, 한국 교회와 사회에 대한 제언도 함께 담겼다.
 김민희·한동일 지음, 조선뉴스프레스, 1만4000원. 살아남는 스토리는 무엇이 다른가청강문화산업대 웹소설창작과 인기 수업 ‘스토리텔링 작법 강의’가 고스란히 책으로 들어왔다.
 이곳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저자가 가장 많이 받는 질문은 ‘왜 제 이야기는 재미가 없을까요’다.
 ‘길가메시 서사시’부터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 국내 웹소설 ‘재혼 황후’까지. 시대와 장르를 초월하여 사랑받는 스토리 분석을 통해 저자는 이 질문에 대한 답을 제시한다.
 전혜정 지음, 웅진지식하우스, 1만8000원. 개와 고양이의 윤리학대학에서 철학을 가르치며 동물권에 대해 우리 사회에 여러 담론을 던져 온 저자가 이번엔 ‘길들여진 동물의 윤리’를 조명한다.
 이제 개와 고양이는 가족으로 여겨질 만큼 가까운 존재가 됐지만, 반려동물을 얼마나 윤리적으로 대하고 있는지는 별개의 문제라고 저자는 선을 긋는다.
 인간과 길들여진 동물이 맺을 수 있는 진정한 윤리적 관계는 무엇인지 탐색해 볼 수 있는 책이다.
 최훈 지음, 사월의책, 2만5000원. 절대 진공&상상된 위대함비영어권에서 가장 많이 번역된 작가이자 폴란드 SF 거장인 저자의 상상력이 극대화된 책. 실재하지 않는 책에 대한 서평 16편(‘절대 진공’)과 가상의 책 서문 5편 및 발췌문 1편(‘상상된 위대함’)을 한 권에 묶었다.
 과학·철학·문학의 경계를 넘나드는 저자의 재주에 새삼 놀라게 될 것이다.
 소설 ‘저주토끼’로 부커상·전미도서상 최종 후보에 오른 정보라 작가가 번역했다.
 스타니스와프 렘 지음, 현대문학, 1만8800원. 미국의 설계자 제임스 매디슨 1~3‘미 헌법의 아버지’이자 공화정을 설계한 정치 사상가 제임스 매디슨의 생애와 사상을 다뤘다.
 미국 4대 대통령인 그는 미 헌법의 기본 틀을 마련하고, 권리 장전의 도입을 주도한 그야말로 미국의 설계자.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인 저자가 매디슨의 편지 등 방대한 역사적 자료를 인용해 6년이 넘는 시간에 걸쳐 완성했다.
 매디슨 전기로는 국내에 처음 번역 출간된 책이다.
 노아 펠드먼 지음, 소요서가, 8만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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